아침부터 추적추적 비가 내려 정비받으러 온 사람인 제겐 너무 좋았지만... 사장님껜 싫었을 듯.

현대에서 엔진 새로 하자 250만원, 유명한 카센타 보링하자 100만원... 그래서 그냥 타려고 하면서도
인터넷 통해 이곳저곳 알아보다 엔진마을 이라는 곳을 알게 됐는데 근처에 화성 동탄점이 체인점으로 있군요.

얼렁갔는데... 여기 홈피 다른 체인점들처럼 참... 엔진마을 사장님 및 기사님들은 다들 친절하시더군요( 제게 첨으로
메다루 부분 수리에 대해서 알려주신... 파주 문산 기사님 감사해요)

암튼 9시부터 12시 30까지 메탈베어링을 교체해 주셨습니다. 다른일 다 미뤄두시고. 비용도 저렴하게.
조건은 메다루 교체해도 소리 날 수도 있다. 엔진은 부분수리가 안돼는 거다.... 예  맞죠. 충분히 알아본 바론
부분수리를 잘 안하려고 하고, 하지도 않더군요. 그래도 제겐 마지막 희망이라 반신반의 다시 소음이 나도 좋으니
하자고 했습니다. 무엇보다 엔진 소음을 듣고 사장님도 메다루 외에 소리날게 별로 없다고 확신 아닌 확신을 주시더군요.

교체후 완전 멀쩡합니다. 사장님 살살 다니라고 했는데 살짝쿵 테스트를 했는데... 그 고질적인 소리가 사라졌더군요.
오다가 현대 들렸습니다. 니들은 스캔이나 찍어달라고.... (살짝 과장)

화성 통탄점 사장님 비오는 날 고생 많으셨구요. 어렵게 서로 결정한건대 이렇게 좋은 결과 있어 감사드립니다.
담에 뒷 라이닝 갈러 다시 갈게요. 다시금 너무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담배 즘 쭐이시구요. 부자 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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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원래 이런 후기 잘 안쓰는데... 저 이런 카센타 처음 입니다.
가보심 아실겁니다. 사장님 인상, 말투, 행동 보면 참 참 이쪽일 하면서 절대
뒷통수(눈탱이) 칠 분이 아니구나 하실겁니다.

이 곳 당골 분들은 차맡기고 그냥 가시더군요. 이런 저런 가격 흥정도 없이... 그냥 내 집에 차 맡기든
증세 말하고 비용도 안묻고 그냥 가시더군요. 근데 사장님 보면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