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글을 대하실 분의 가정에 건강한 웃음만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궁금한 것이 있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차종/년식 : 뉴쏘렌토/2006년식

형식 : 2.5커먼디젤엔진

오토

주행거리 : 현재 약 4,000Km

 만약 4륜구동 SUV차량이 출고이후부터 약 75Km/h 정도부터 핸들이 좌우로 심하게 떨리는 상태로 누적 주행거리 총 4,000Km 정도를 운행하고 있는 상태라면(계속 운행 중) 향후 이 차량에 어떠한 문제점들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고 싶습니다.

 핸들 떨림의 원인이 휠밸런스의 문제이던 휠얼라인먼트의 문제이던, 또는 또 다른 곳의 문제이던 간에 그 원인은 일단 뒤로하고 핸들이 떨리는 채로 운행하고 있는 사실만으로 미루어 향후 고장이나 마모로 인한 유격이 생긴다던가, 또는 차량 성능이나 수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속품들이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현재까지 핸들떨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휠밸런스와 휠얼라인먼트 정비와 타이어 전후좌우 교환등의 정비를 모두 7번 받았으며 또한 앞,뒤 프로펠러샤프트까지 교체를 해 봤지만 아직 해결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예를 들면, 직진성을 잃어버린 비정상적인 주행으로 타이어부터 이상마모가 생길 것이고, 또 타이어에서부터 핸들까지 이어지는 수많은 중간 부속품들부터 영향을 받을 것이라 짐작되는데 전문가이신 선생님께서 보시기엔 정확히 어떠한 문제들(또는 어떤 부속품)이 예상되며, 정비를 받아야 한다면 어떠한 부속품들의 교체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지에 대해 선생님의 고귀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한 가지 더, 일반적인 주행 중에 배터리경고등과 사이드브레이크 경고등이 약 10~30여초 동안 깜박거린 일이 두 번 있었고, 그 뒤에 세 번째는 아예 약 5초 정도 빨갛게 점등이 되는 등 모두 세 차례 경고등 오작동이 있었습니다.

 또한, 변속레버를 D에 두고 주행하는 상황에서 P에도 불이 깜박거린 일이 한 차례 있었으며, MP3플레이어도 한 번 오작동 된 일이 있었습니다. 이상은 모두 주행 중에 일어난 상황입니다.

 이렇게 전기전자장치가 연속해서 오작동을 일으킨 적이 있어서 혹여 나중에라도 전기전자장치 결함으로 인한 급발진이나 에어백, ABS등에서 오작동이나 작동불량 상태가 빚어져 안전문제가 생길 수 있지 않나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상담도 해보고 정비를 받으러 갔지만 정확하게 정비를 받는 순간에 오작동을 일으켜주지 않으면 정확히 찾아서 정비하기는 곤란하다고 하더군요.

 이 경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까요? 예를 들면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판단되는 어떤 부품들을 교체(예로, 모든 배선 교체 등)한다든가 하는 그런 일차적인 정비 항목이나 순서, 방법들을 알고 싶습니다.

좀 명확한 답들이 주어지면 아무리 돈이 많이 들더라도 안전한 상태가 되도록, 제 돈을 들여서라도 정비를 받을 작정입니다. 안전한 차로 만들어 타고 다니고 싶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선생님의 빠른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강병찬님 안녕하세요.
엔진 마을 방문을 환영합니다.
이제 겨울이 다지나간것 같습니다.
환절기 건강하게 지내세요.

위에 문의하신 내용으로 볼때
많이 속이 상하실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비하신내용으로 볼때
저희도 고칠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질문하신 내용은 기아쪽에 문의하시는것이
빠를듯 싶습니다.
연구소나 아님 하이테크반 뭐 그런쪽이 빠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큰 도움이 되어드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저희 엔진 마을 방문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