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마을 금정점의 들어서자말자 느낀건 너무 편한함 이였다.
사장님,사모님 이웃사람들 파라솔에 모여 커피한잔과 담소로 하루를 열었고
외장만 살짝 튜닝한 내차를 다들 못알아봤을때 살짝 기분좋은 ㅎㅎ
영도플러싱과 타이밍벨트 교체가 주예약이였으나
내차 문제점을 리프트로 가는 그 짦은 순간에 사장님은 다 퀘뚫고 있는거 같았다
소음기찢어짐,엔진미미파손,타이밍체인늘어짐등……
리프트 및 엔진커버를 열고 그 부위를 보여주었고, 공임비는
"어차피 영도플러싱하면 엔진오일 3번이상 갈아줘야하니깐 그때 미미하고 소음기교체하면서
하면 되는거고 체인은 플러싱할때 교체해버리면 되니깐 이건 제가 그냥해드릴께요~"
(현대순정품 소음기,미미2개,체인 추가구매)
캬~
15년 운전하면서 정말 많은 정비센타, 단골정비집 많았지만 솔직히 그쪽에선
작업하나하나 마다 공임비를 붙이는데 급급했꼬 추가 문제점이 나올땐 더 작업비를 붙이는게
현실이 되어버린 이제까지 정비소편견을 한방에 날려준 대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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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룸열고 엔진 분해시작(영도플러싱)
대강 짐작은 했으나 이정도일쭐이야 ㅋㅋ 정말 관리상태 ZERO 엔진룸~ ㅋㅋ
가스켓이 마모되어 오일이 새고 내가 직접 작업한 플러그는 까딱잘못했으면 해드가 나갈지경까지
잠가놓았고,합성유를 넣어주고 다녀야하는데 그러지 못해 덕지덕지 검게 말라 붙어있는 엔진..
작업이 시작되고 난 목욕탕으로 직행 ㅋㅋ (약간 미안하지만 전날 술먹고 상태 메롱이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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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시 엔진마을 도착
9시간지났으니 어느정도 다되었겠구나 생각하면 들어섰는데 아직까지 엔진플러싱중이였다
에어를 넣어 세척제를 끊인(?)는 것처럼하여 피스톤링가스켓에 이물질제거하여 압축을 향상시키는 작업을
막끝내고 8리터 엔진오일로 넣고 다시 빼기를 두번~ 보통일이 아님을 한눈에 알수있었고
엔진 역조립이 되고 테스트 결과..1번 피스톤 반응이 시원찬다.. 그시각 9시넘고…
사장님 고민중…결론…하루더 시간을 달랬다… 사장님은 미안함에 어쩌하지 못하는거같았다.
사실 내가 더 미안했다.. 그리고 차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해 보였다.
그시간 난 집으로 향했으나 사장님은 새벽까지 내차 정비하셨나보다.
다음날 14시경 갔을땐 의젓한 자세로 날 맞이한 XD ~ 그리고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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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감탄 또 감탄
체인소리, 밸트소리, 엔진소리가 요란했던 나의차~ XD의 결합이라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변할쭐이야~
사장님 눈가에 다크써클이 꽤 내려왔다.
다음날 10시 예약손님때문에 내차를 새벽 4시까지 햇다는 ㅜㅜ
다시 한번더 정비내역을 상세히 알려주신다. 추가로 들어간 부품이 몇 개 더있다..
비용은 말도 안한다… 돌잔치가 있다고해서인지 세차까지 해놓으셨다 ㅜㅜ
내가 또 한번 감동먹은건.
영도플러싱작업시 불필요한 작업 1개를 안해도 될꺼같아서 뺏으며 ,총비용에서 7만원 차감해서 계산하신다고..
사실, 영도플러싱 과정을 아는 이가 몇이며, 그말은 안해도 총비용받는다해서 누가 알겟는가?
너무 솔직하게 말씀하셨다.
영도플러싱 작업과정을 조금 봤는데 정말 장난아닌 작업이였기에 난 7만원 받으시라고 했는데 한사코 마다하신다.
이날, 난 완전 횡제한 기분이였고 너무나 좋은사람 만나 즐거웠고
내차가 이렇게 달라져 너무 감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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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마을 금정점 사장님… 정말 수고하셨고 감사했습니다.
제가 많이 홍보해드리겠씁니다. 제 가격좀 받으세요.. 서비스해주지 마시고 ㅎㅎ
가끔 들릴께요 ~ 아차~ 돌잔치는 잘했습니다. ㅎㅎ 전화 감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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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1-0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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