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정비하고 와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엔진마을 서면점을 가기전 한달전쯤 집근처(경남 양산) 카센터에 아반떼 부조 현상으로 갔다가 이것 저것 고치고 결국 수리가 안됐고 엔진이 오래되어서 상태가 안좋으니 타시다가 폐차하라는 말을 듣고

어머니 댁이 근처라 오며 가며 보게된 엔진마을 서면점에 폐차하기 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원인이라도 알고 싶어 갔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확한 진단으로 정비가 쉽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 갔던 집근처 카센터에서는 점화계통 문제로 진단받고 점화플러그, 점화코일, 흡기 클리닉, 산소센서 등 수리를 했었는데요...

증상이 나아지지 않았거든요...결국 연식도 오래됐고 엔진이 오래되서 그런거라 어쩔 수 없다라는 말에 타다가 폐차하려고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엔진마을 서면점에서 점검 받아보니 막상 문제는 간단한 곳에 있었어요...3번째 점화배선이 문제였더군요

어쨋든 점화배선을 교체하고 나니 엔진이 거짓말처럼 멀쩡하더라는....

집근처에 갔었던 카센터에서도 점화배선을 보긴했는데 제가 점화배선은 교체한지가 얼마 안됐다고하는 말에 그냥 무심히 넘어간게 문제였습니다(물론 제가 아무말을 안했어야하는데 제 실수이기도 합니다)

엔진 로커커버에 오일누유도 있고해서 엔진부조가 해결된 김에 로커커버도 새로 교체했습니다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던 기사분 성함을 모르겠네요...그 기사분께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엔진룸 청소도 해주시고 캔커피도 주시고 파워핸들오일도 보충해주시던 기사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덕분에 폐차하려다 당분간은 좀더 탈 수 있게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