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자료는 "엔진마을 분당점"에서 자료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그랜져 TG 차량이 워터펌프부분에서 부동액 누수로 인하여 입고가 되었습니다. 누수되는 부동액의 양이 평균적으로 많기 때문에 워터펌프외의 다른 부분에 문제가 있을거라 추축하고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워터펌프를 분리하기 위해 볼트의 체결을 푸는데 엔진미미 지지대와 함께 고정하는 볼트의 탭이 엔진블럭과 분리가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즉, 워터펌프는 작동에도 이상이 없고 누수에도 문제가 없었고 워터펌프를 고정시키는 볼트중 하나가 탭이 떨어진 부분에서 누수가 되고 있었던 것이죠. 떨어져 나간곳에 헬리코일 탭핑 및 삽입작업을 진행하여 수리를 완료하였습니다.
이처럼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들은 분해하기 전에는 절대로 알 수가 없기 때문에 고객분들과도 많은 분쟁이 일어납니다. 때문에, 작업과정등을 빠르게 고객에게 알리고 해당 관련 작업등을 사진으로 남겨 놓아 고객분에게 충분히 이해를 시켜 주어야 합니다.
헬리코일이란?
헬리코일이란 강한압력과 진동 또는 강한 토크로 볼트를 조여서 나사선이 파손된 것을 원래의 사이즈로 복원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파손된 부분에 탭을 만들고 그 곳에 사이즈에 맞는 리코일을 박아서 복원시킵니다.
빨간색 원으로 되어 있는 작은 부품은 엔진블럭 나사가 꼽히는 분의 나사선입니다. 탭이라고도 합니다. 나사선(탭)이 없으면 볼트를 체결할 수가 없습니다.
정상적인 탭과 탭이 떨어져 나간것을 비교해보시면 나사선이 있고, 없고의 차이인것을 알겟죠??
분리된 탭(나사선)입니다. 재사용이 불가합니다.
우선 "코일탭"으로 나사선을 1차적으로 만들어 그 부분에 다시 리코일탭을 삽입하는 작업을 헬리코일 작업이라합니다. 엔진을 탈거하고 작업을 할경우 엔진탈착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엔진이 장착되어진 상태로 좁은 공간에서 작업해야 하므로 작업난위도가 어렵습니다.
"리코일(나사선)"까지 삽입이 완료된 사진입니다. 리코일은 알루미늄이 아니기 때문에 강한 압력과 진동에도 꽤 강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됩니다.
작업이 완료된 비교사진입니다.
워터펌프쪽에서 부동액이 누수가 생각보다 많다면 탭의 파손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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