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시스템 후러싱(flushing)의 필요성 ★★★

최근 세계적으로 에어컨 시스템 오일교환(후러싱)에 관해 많은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후러싱이 중요하다는 새로운 인식이 확산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후러싱에 대한 인식부족과 에어컨 생산자들의 무 대응, 이에 관한 연구 및 자료 부족, 후러싱 방법 홍보 부족 등으로 실제 정비일선에서는 후러싱이 활발히 실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후러싱이 필요한 이유는...

에어컨 시스템은 시간이 경과 할수록 여러 요인으로 인해 내부가 오염되고, 오일이 산화되며 이로 인한 고장들이 생기게 됩니다. 가장 심각한 고장은 컴프레서의 소착입니다. 컴프레서가 소착되었을 경우, 시스템은 소착 때 발생하는 이물질(카본, 찌꺼기, 산화물질, 이물질, 수분 등)과 변질된 오일이 시스템 전체를 오염시키게됩니다 이 경우 컴프레셔 등 고장난 부품만을교체하게 되어 다시 정비를 해야하는 악순환이 게속 되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스템 전체를 후러싱 한 후 부품을 교체해야 합니다.

■후러싱 방법에는 어떤 것이...

후러싱 방법은 비개방형(closed loop)과 단품 후러싱 두 가지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단품 후러싱은 시간, 노동력, 경비 등이 많이 들고 잘못하면 2차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으나 현재 가장 많이 행해지고 있는 방법입니다.

비개방형(closed loop)후러싱은 안전하며, 빠르고 비숙련 자도 할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인 방법입니다. 특히 후러싱을 위한 다른 케미컬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도 해롭지 않고 케미컬로 발생될 수 있는 2차 피해도 막을 수 있습니다. 모든 이물질은 오일과 함께 움직이므로 후러싱 전 반드시 시스템에 충분한 오일을 주입해야 후러싱 때 이물질이 원활히 배출됩니다.

■후러싱은 어떤 경우에 필요 한가...

세계 환경 프로그램은 모든 R12(구냉매) 에어컨은 R134a(신냉매)로 개조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신냉매로 개조를 하려면 반드시 시스템 전체를 후러싱한 후 신냉매 오일을 주입해야 합니다. 이물질, 오일의 변질, 윤활성 전하, 오일의 양 등은 시스템의 수명과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냉매 부족은 오일의 원활한 순환을 방해해 컴프레셔 소리가 커지고 열을 밭게 되며 카본이 생기게 되고 이런 이물질들이 시스템 곳곳에 쌓이게 됩니다.

이물질은 시스템 손상을 초래하고 드라이어가 막히게 됩니다. 한번 이물질이 생기게 되면 즉시 시스템을 후러싱 해야 2차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몇몇 자동차 생산자들은 정기적인 후러싱이 에어컴 시스템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시키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후러싱을 하면 에어컨 성능도 좋아지고 고장이 줄어들게 됩니다.

  ① 시스템이 오염 되었을 때

  ② 각 부품이 고장 났을 때

  ③ 오일이 문제가 있을 때(오일 과다・부족・변질 등)

  ④ R12(구냉매) 시스템을 R134a(신냉매)로 바꿀때

  ⑤ 정규적인 오일 교환(사업용 1~2년, 비사업용 2~3년)

                                                                            출처: Car and Tech 2007년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