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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3-1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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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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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에게서 차를 받아서 몬지 세 달 정도 되었습니다. 2002년식 스펙트라이고 6만7천 정도 뛰었는데 주변에서 그 정도면 타이밍 벨트 한 번 갈아주는게 좋다는 권고를 듣고 여기저기 알아보다 친척의 소개로 엔진마을을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엔진마을 본점에 가려고 하다가 제가 쉬는 날에 잡힌 예약이 너무 많아서 본점 근처에 있는 능곡점을 갔더랬습니다. 참고로 저는 그동안 차를 몰아만 봤지, 정비라든가 부품교체 이런건 거의 아는게 없구요 부모님이 제게 차를 인도하실 때 왠만한 건 손다 봐놨으니 그냥 타라고 말씀하셔서 방문시 타이밍 벨트만 갈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 웬걸요?? 보시더니 엔진미미부터 뒷라이닝, 브레이크오일, 점화플러그 및 배선, 가스켓, 연료필터, 항균필터, 소음기 ... 등등 이거 너무 손댈게 많아서 제가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릴테니 어디가서 조금 쉬다가 오라고 하셨는데 차 내부 구조도 좀 살피고 차량정비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눈치가 조금 보이긴 했지만 옆에서 정비하시는 것 끝까지 보면서 이것저것 물어봤습니다 정비하시느라 정신없으셨을텐데 이것저것 염치없이 물어봐서 죄송했습니다 사장님! 정비가 끝나고 오는 길에 차를 몰아보니 엔진미미를 갈아서인지 정지상태에서 N에서 D로 전환시 떨림이 훨씬 줄어든게 느껴졌구요 소음기를 교체한 덕에 가속시 소음도 좀 덜나구요 브레이크도 조금 더 잘잡히고 차도 더 잘나가는게 느껴집니다 오늘 추운 날씨에 하루종일 수고하신 사장님과 처음에 저를 맞이해주셨던 분께 정말 감사드리구요 자장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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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입고전 전화주시면 보다빠른 서비스을 받을수 있읍니다.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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