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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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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379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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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우연히 알게된 엔진마을 사이트에서 차량을 점검 받아보자고 결심해 [부산 구서점]에
예약하고 방문하였습니다.
방문하기전 2~3달동안 계속 차량이 덜컹거려 몇군데 카센터에서 수리 및 점검을 받아서 간단한
부품등을 교체했지만 해결하지 못해 곤란했었고 주위에서 이제 폐차하라고 압박이 들어오던 참에
9년동안 동거동락한 애마를 버릴 수 없어 한번 더 점검 및 수리를 받아보자고 결심하여 맡겼습니다.
도착 후 차량상태를 사장님께 설명해 드렸더니 엔진부조를 확인하고 센서를 체크한뒤 주행테스트를
하시더니 엔진부조가 좀 있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 후 본넷을 열어서 엔진쪽을 이리저리 둘러보시더니 엔진코일 또는 엔진헤더 자체에 문제가 발생되는 것
같다고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설명을 듣고 엔진코일과 엔진헤더 어느 부분을 수리를 해야 할까하는 고민에 빠진 저에게 사장님께서
엔진코일을 먼저 교체하자고 저에게 제안을 하시면서 여러가지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설명을 듣고 엔진코일을 교체하기로 하고 교체후에 다시 한번 엔진부조를 확인하시더니 엔진코일이
문제였던거 같다고 거의 확신에 차신듯 얘기를 하셨고 수리가 끝나고 일주일동안 차량을 몰면서
테스트 해본 결과 그 이전에 생겼던 덜컹거림이 언제 그런일이 있었냐는것처럼 말끔하게 사라졌습니다.
사실 수리할때 사장님께서도 설명해 주셨지만 코일교체가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을수 있다고 설명도
해주셨지만 단지 그 작은 부품하나에 이렇게까지 만족스러운 결과를 낳을줄은 몰랐었고 다른 카센터에서는
무조건 엔진을 내려야 한다고만 얘기를 하길래 이번에도 수리가 안되면 조금만 더 타고 폐차 수순으로 가야겠다고
결심한 상태였습니다. 물론 코일 교체 후 같은 현상이 발생하면 엔진헤더 부분을 수리 하겠지만 그 이전에
차량의 수리 순서나 정비등 사장님께서 친절히 설명해 주셔서 모두 감안하기로 했었기에 해결되지 않아도
크게 신경쓰지 않을려고 했었습니다.
차주의 입장에서 수리할때 대기실에서 무작정 기다리는 것보단 점검하는걸 보면서 옆에서 설명을 듣고 또 궁금한건
물어보면서 수리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런것에 대해 사장님께서도 불편해 하지 않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인 덜컹거림이 해결되고 나니 정말 기분좋게 운행하고 있고 이후 타이밍 벨트 교체 때
다시 한번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때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PS. 정비이력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조회가 안되요~
(고양이 귀여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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