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그동안 미루어왔던 타이밍벨트를 교체하였습니다.
그동안 스피드메이트를 이용하다가 거기 사장님의 사소한 거짓말에 신뢰를 잃어서
검색을 하다가 엔진마을을 알게되었고 집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봉명점으로 가게되었습니다.
다른곳은 2~3일전에 예약을 하라는 공지가 있더군요.

전 주인이 교체를 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고 교체시점도 다 되고 해서 교체하기로 하였습니다.
중고차가 원래 겉은 멀쩡해도 속은 엉망인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이번에도 역시
오일씰과 뎀퍼플리까지 교체하였습니다.
크랭크 각센서의 경우 나중에 시동문제가 생길수도 있다고 해서 그것도 교체했고요.

점화플러그도 교체시기가 다 된듯하여 배선 포함하여 일반형으로 교체하였습니다.
고가의 제품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일반형으로 선택하였습니다.

타이어 위치 교환도 한번도 안한것 같아서 이번에 했습니다.
브레이크 패드가 얼마 안남았다고 해서 상신 하드론(고급형)으로 교체하였습니다. 디스크는 연마했고요.


[정비후 변화]

정비후 10km 도로 주행을 했습니다.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 개선되었습니다.

1. 브레이크 밝았을때 있었던 소음과 거친 느낌이 사라짐. 제동력은 이전보다 약간 좋아짐.
2. 코너링시 자동차와 신체에 쏠림 현상이 있었는데 상당히 개선됨.
3. 핸들 조작이 이전에 비해서 가벼워짐.
4. 이전에는 가속 페달을 밟았을때 천천히 가속되었는데 이번에는 밟는 즉시 나감.

일단 가속쪽의 문제가 많이 개선돼서 연비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노후화 된 차량의 본래 성능을 되찾은것 같습니다.

타이밍벨트 교환후 이전보다 더 못해서 다시 재점검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아무 문제없이 작업이 잘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작업할 부분이 많아서 저녁 늦게 끝났는데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