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10만이 넘은 중고차를 구매하였는데 지금에서야 타이밍밸트를 교체하지 않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구입하고 12만이 넘었고  1년도 넘어서 따지지도 못하고 부랴부랴 여러군데 알아보았죠.
사는 곳이 포항이라 그런지 너무 많이 부르더군요. 27,28만원...
동호회도 보고 인터넷도 찾아보고 하니 제 차 기준으로는 16만(동호회협력업체)~20만원 초반대에서 교체하더라구요.
찾아보다 엔진마을을 알게 되어 검색해보니 대구평리점이 가깝더군요.
바로 전화해서 온라인예약을 하고 포항에서 대구까지 찾아갔습니다.
예전 미션오일을 교체하러 간 스*****에서 (미션오일을 교체해달라고 차를 맡겼더니 전화번호가 있는 데도
차주에게 알리지도 않고 여러가지 교체.정말 교체를 했는지도 의문..)
40만원 바가지를 썼던 저에게 한편으로 두렵기도 했습니다. 또 잘 모른다고 이것 저것 바꾸라고 하는 건 아닐까...
전혀 다르더라구요. 이제껏 몇군데 갔었던 곳은 상업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물어보면 친절히 알려주시고,
작업하시는 걸 보고 있으니 의자도 주시면서 앉아서 보라 하시구요. ^^
꼼꼼하게 잘 봐주셨고, 써비스도 잘 받았구요. 결과에 아주 만족합니다.
돌아가는 길에는 상태가 좋아진 차에 절로 미소를 짓기도 했습니다.
더운 날 수고하셨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찾아 가겠습니다. ^^